Tuesday, January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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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라이소"의 새로운 도메인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파라이소"의 새로운 도메인을 소개합니다. www.projectparaiso.com
이전 사이트 주소 (paraiso2014.tk) 로 된 링크는 모두 새로운 주소로 이동됩니다.


아울러 새로운 공식 이메일 계정을 개통하였으니,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contact@projectparaiso.com 로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uesday, January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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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a New Web Address

Welcome to our new web domain www.projectparaiso.com
All links from our old site paraiso2014.tk will be forwarded to our new address. 


We also have a new email. You can now contact us at contact@projectparaiso.com

Wednesday, January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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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k Victor, get well soon...



One of Project Paraiso's Filmmaker Victor Villanueva was diagnosed of Mild Dengue Fever and was confined for several days. Suspected virus most probably was taken during their documentary shoot in Tacloban, Leyte. 

Direk Victor, get well soon...

Monday, Januar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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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Paraiso is Looking for a Transciber

Job Description:
Video transcriber and translator for Project "Paraiso" documentary footages. Must be able to understand Waray and translate them to English/Tagalog. Willing to work on a deadline.

Video Length:
10-12 hours (estimated)

Period of Work:
January 20-30, 2013

Fee:
To be negotiated

If interested, Please Contact:
Victor (Manila): 0917-6279865
Ron (Cebu): 0932-8665992


Sunday, January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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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우리 <스켈레톤 크루> 3명은 진흙범벅의 도로를 헤치며, 뙤악볕이 내리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추적하였습니다. 때로는 폭우까지 쏟아지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주민들의 일상, 특히 성탄절, 신년맞이, 그리고 올해 첫 수업을 담아냈습니다. 비록 태풍 참사 이전의 것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그러함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12일동안 세 가족 (산 호아킨 출신의 라칸다조 가족, 타클로반 출신의 아델란다토 가족, 코곤 출신의 두쿠에 가족) 을 추적하였습니다. 세 가족은 태풍 참사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로, 당시에 겪은 피해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던 순간을 생생히 전하였습니다.

촬영을 마친 뒤 우리는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습니다. 필자는 대한민국 서울로, 빅로트 빌라누에바는 필리핀 마닐라로, 그리고 로니 감보아는 필리핀 세부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오늘은 <프로젝트 파라이소>의 후반작업이 시작되는 날로, 세 가족과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통해 지역의 사진들을 공유하는 한편, 미처 공개하지 못한 촬영 뒷얘기에 대해서도 게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지인들에게 소문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수해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드리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원문 작성자 - 안내쉬(Nash Ang)
한국어 변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Saturday, January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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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Beginning

A skeleton crew of three braved through muddy roads, followed people under the inescapable heat of the sun, and walked through bipolar downpours from Christmas, New Years Eve, up to the start of classes in January, but none of these could compare to what the children of Leyte went through the day Typhoon Haiyan brought about its wrath. However, these children showed resiliency in the midst of devastation. 

We followed three families in the span of 12 days; Lacandazo Family from San Joaquin, Palo, Adelandato Family from Tacloban and Duque Family from Cogon, Palo. These families are some of the thousands who have survived the tragedy and shared to us their stories of loss and survival.

Now we went back to our places. Me, Nash Ang to Seoul Korea, Victor Villanueva to Manila, Philippines and Ronnie Gamboa from Cebu Philippines.

This day marks the official post production phase of Project Paraiso and start the campaign for helping these families and their children to recover from the ground. After sharing a travel photo blog, We will post weekly updates on the details of our shooting since we have more time to write.

Continue to follow us and share this page to your friends and relatives. Join us and be part of helping these families rebuild their lives.

Nash Ang

Tuesday, January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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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첫 날, 그리고 촬영 마지막 날

필자는 오늘 해가 뜨기도 전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오늘은 촬영 마지막 날로, 촬영에 관련된 모든 사항들을 이제 끝마쳐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수업'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코곤에 도착했을 때, 아리스(Aris)와 그의 친구들은 학교 갈 준비로 한창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필자는 그들을 따라가 코곤 초등학교로 들어갔습니다.





대부분의 교실은 태풍으로 인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임시 천막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유니세프에서 지원받은 천막으로 만들어진 이 교실은 학교 운동장 한 가운데에 설치되었습니다.









내쉬 감독은 헤수스 주니어(Jesus Jr.)와 함께 타클로반에 남았습니다. 헤수스가 학교를 대피소로 잡은 수재민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는 모습은 참으로 슬프게 다가옵니다. 곧 바로, 내쉬 감독은 산 호아킨으로 떠나서 제랄드(Gerald)의 첫 수업 현장을 촬영하였습니다.







간단히 점심을 마친 뒤, 필자는 산 호아킨으로 가서 내쉬 감독을 돕고, 렉스(Rex)의 첫 수업 현장을 촬영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렉스는 이 날 학교에 가기 싫어 집에 남았다고 합니다.

한편, 내쉬 감독은 코곤으로 가서 아리스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촬영이 마치기가 무섭게 해가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필자의 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고 블로깅을 하고 있는 지금 머리가 욱신욱신해서 죽을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경험은 아픔을 이겨내고도 남을 정도로 대단한 가치를 지닌 일종의 수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이 곳으로 초대해주신 베르니 신부님과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신부님은 곧 수도 마닐라(Manila)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제 촬영은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자!!


원문 작성 -  로니 감보아 주니어(Ronnie Gamboa Jr.)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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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Day of Class; Last Day of Shoot

The sun hasn't risen yet when I woke up today. There was still a few more things to shoot, and today was the last day to get everything. Today was also the first day of classes.





When I arrived in Cogon, Aris and his friends were already up and ready to go to school. I then followed them to their school, Cogon Elementary School.





Most of the rooms were wrecked because of the typhoon. To temporarily house the students and their classes, a tent brought by Unicef and a make-shift classroom was built in the middle of the school grounds.









Nash left for Tacloban. He followed Jesus Jr. as he went to school, only to be greeted by evacuees who are still taking shelter within their school. It was a sad and inevitable sight. Next, he went to San Joaquin to document Gerald's first day of class.







After a short lunch break, I went to San Joaquin to follow-up on Gerald and also document Rex. However, Rex didn't feel like going to school just yet. He remained at home.

On the other hand, Nash went to Cogon and spent a few moments with Aris and his friends.

It was barely sunset when we wrapped up our shoot. My body is aching and my headache is throbbing as of this writing. Nevertheless, the whole experience was fulfilling and worth it.



We ended up with the despedida of our host, Fr. Bernie, as he will also be leaving for Manila.

Shooting has wrapped up and post-production is now next on the list. AJA!

Monday, January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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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촬영팀이 재회하는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로니 감보아 주니어(Ronnie Gamboa Jr.)입니다. 필자는 마지막날까지 빅토르를 대신해서 레이터에서 촬영하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빅토르와 필자는 고철 덩어리들을 팔러 온 두쿠 마을의 아이들을 추적했습니다. 그때 필자는 지금까지의 피해 사례 연구에 대해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한편, 내쉬 감독은 희생된 딸의 미지급 급여를 받으러 가는 피트 할아버지를 따라갔습니다.


촬영팀 전원은 팔로(Palo)에서 모였습니다. 그 곳은 필자가 빅토르로부터 촬영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를 받은 뒤 작별인사를 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쉬 감독과 필자는 산 호아킨(San Joaquin)으로 떠나 라칸다조(Lacandazo) 가족 생존자분들을 만나뵈었습니다. 우리는 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인터뷰하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맡게 된 일의 양이 많이 정신 없었으나, 처음 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라칸다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안부 전하겠습니다.

원문 작성 -  로니 감보아 주니어(Ronnie Gamboa Jr.)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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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wer Sunday

Waking up today was harder than I though. My body was aching from the previous day, but I still have to finish our shoot.



Today, Ate Nenen, a resident from Tacloban and also a Science teacher, was with us today to do some debriefing with the children from Barangay Cogon.




Here are Aris and his friends participating in Ate Nenens activities.




While I documented the kids, Nash was doing his interview with Aris' father.



We want back to Palo for lunch, then briefly went to Cogon and San Joaquin to shoot some pick-ups.



After that, Ate Nenen accompanied Nash and I to Tacloban wherein we did interviews with the Adelantado family in Shipwreck City. Since Ate Nenen also speaks Waray (Leyte's native tongue), she was able to help us with the interviews.



As the end of the day dawned, we went back to San Joaquin to shoot a few more pick-ups.



Today was probably the most productive day we had. We were able to document all three of our case studies in one day. It was physically draining, but all the walking under the heat of the sun, getting dirty, and getting tan lines are wor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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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일요일!

오늘은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필자의 몸상태는 어제보다 많이 좋지 않았지만, 촬영 마지막분을 끝내기 위해 무거운 몸을 겨우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타클로반(Tacloban) 주민인 과학 교사, 아테 네넨(Ate Nenen)을 만나 그녀가 코곤 구역(Barangay Cogon)에서 온 아이들 앞에서 브리핑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리스(Aris)과 그녀의 친구들이 아테 네넨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아이들을 촬영하는 동안 내쉬 감독은 아리스의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점심 먹으러 팔로(Palo)로 다시 돌아간 뒤에, 여러 장면들을 찍고자 곧바로 코곤과 산 호아킨으로 갔습니다.



아테 네넨씨는 내쉬 감독과 필자와 함께 아델란타도(Adelantado) 가족이 난파선 근처서 인터뷰한 바 있던 타클로반(Tacloban)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네넨씨가 와라이어[Waray Language: 레이테(Leyte) 지역의 언어]에 능숙한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밤새도록 산 호아킨 지역에서 촬영을 계속 하였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촬영했던 시간들 중 가장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피해 사례 3건에 대해 단 하루만에 다룰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이로 인해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고, 뙤앙볕 아래에서 걷다 보니 몸은 점점 더러워지고 햇살에 그을린 자국이 몸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원문 작성 -  로니 감보아 주니어(Ronnie Gamboa Jr.)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