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한국에서 온 안내쉬(Nash Ang) 감독과 현지 코디네이터인 빅토르 빌라누에바(Victor Villanueva) 감독이 세부 시티(Cebu city)에서 만났습니다.
마을의 교통수단인 지프차에 몸을 싣고 선박 매표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대부분의 쾌속정 탑승 티켓은 이미 예약된 상태이지만, 다행히 오션젯(Oceanjet 주: 세부를 기반으로 한 페리업체)에서 페리 한대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세부에서 다른 영화감독과의 미팅.
라인 프로듀싱 담당인 루엘 안티푸에스토(Ruel Antipuesto), 지지 보르라사(Jiji Borlasa) 감독으로부터 촬영하기에 앞서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태풍에 의해 황폐해진 지역을 방문한 그들은, 지금까지 봤던 상황과 현지에서의 여러 유용한 팁에 대해 설명하였고, 특히 타클로반(Tacloban)에서 극히 제한된 전력과 구호물품을 가지고 다큐멘터리를 제대로 촬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공유하였습니다.
학생 영화감독 론 니에(Ron Nie)로부터 음향장비와 마이크를 대여하였습니다.
생환도구 및 비상식량을 챙기는 안내쉬 감독.
타클로반에서의 제작 일정은 27일 오전부터 진행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원본 작성 : 빅토르 빌라누에바(Victor Villanueva)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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