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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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곤(Cogon)과 산 호아킨(San Joaquin) 마을의 모습

오늘은 강 유역에 위치한 코곤(Cogon) 지역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거의 파괴된 상태이지만, 현재 재건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팔로 대성당의 베르나르도 판틴(Bernardo Pantin) 몬시뇰(주 : 가톨릭 원로 신부에게 부여하는 명예적 칭호)의 안내를 받아 몇몇 아이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태풍 재해로 인해 고아로 남은 상태입니다.

이 곳이 코곤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건물.

우리는 태풍 피해자 집단 묘역이 위치한 산 호아킨 교회(San Joaquin Church)에 방문하였습니다.


실로 참혹한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곳에서 생존자들은 태풍 재해로 떠나보낸 가족 혹은 연인을 기리고 있습니다.



참혹한 현장. 그 속에서 재건 사업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필리핀인들의 정신은 재해의 현장 속에서 더욱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원문 작성자 : 빅토르 빌라누에바(Victor Villanueva)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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