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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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작업 현장으로..

빅토르가 계속해서 피해 사례를 조사하는 동안, 필자는 라칸다조(Lacandazo) 가족들을 따라갔습니다.


필자는 하루 종일 피트(Pete) 할아버지와 함께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과 떨어져서 사는 가족들을 위한 보험 혜택 절차를 밟아가기 위해 타클로반으로 향하였습니다. 


필자는 할아버지를 따라가면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조용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새 모자와 손자를 위해 도넛 한 더즌을 구매하였습니다.


필자가 속한 팀은 산 호아킨(San Joaquin)으로 되돌아왔을 때, 지방정부 공무원(LGUs - Local Government Units)들이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호 물품들을 주민들에게 나눴는데, 시장이 직접 함께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빅토르 팀도 마찬가지로 코곤(Cogon)의 공무원들이 직접 삼삼오오 모여든 주민들에게 한명씩 구호물품을 나눠주는 풍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빅토르는 루즈(Luz)와 두쿠에(Duque) 일대의 아이들의 일상을 추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태풍으로 인해 발생된 고철 덩어리들을 줍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고물상으로 가서 킬로그램당 7페소(한화 약 160원)의 가격으로 고철을 팔 계획입니다.

원문 작성자 - 안내쉬(Nash Ang)
한국어 번역 - 김태윤(Augustin Taey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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